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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제주시 외도동에서 먹은 정식

세하맨 2024. 6. 20. 15:33

2024년 6월 19일
오늘은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요즘 제주도 여행에서 먹거리로 여러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25년을 살아온 서울 출신인 제가 보기에는 일부 관광지나 유명 음식점에서 생기는 근시안적인 행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민들은 유명하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식당들을 이용하고 있어 이런 문제가 생기면 약간은 의아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이런 문제는 제주도청이 중심이 되어 강력한 개선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물가가 많이 올라서 전반적으로 음식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여행시엔 가성비를 따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 식당을 찾아서 기분좋은 식사를 한다면 더욱 더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오늘 찾은 곳은 "외도식당" 이란 곳으로, 주문한 메뉴는 정식이라는 메뉴입니다.
제주에서는 육지에서 말하는 백반을 정식이라고 합니다.
정식의 기본 메뉴는 셍선, 제육볶음, 야채, 나물, 김치, 국 등이 기본이며 식당에 따라 김, 계란 말이, 김치전등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기전에 주위를 들러보니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셀프코너에는 밥, 카레, 김치, 나물 등의 반찬이 준비되어 추가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반찬은 고사리 무침, 김치, 옛날쏘세지, 열무김치, 상추, 껫잎, 오이무침, 쌈장, 유채나물등이 준비가 됩니다.

다음에 밥과 본 반찬이 나오는데 옥돔튀김, 제육볶음, 김치전이었습니다.

제가 제주에 와서 처음 정식을 먹었을때 가격이 5,000원이었는데 그때보다는 많이 올랐습니다. 그레도 가성비 있는 식사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반찬으로 제주도민들의 구수한 제주말도 들을 수 있어 찐 여행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주에 가성비 식당 정보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제주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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